제로베이스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스쿨을 시작한지 이제 1주차가 끝났다.
시험은 대체로 각 시험당 2개씩 틀리고 마지막 문제는 모두 맞췄다.
시험이 매일마다 있다는게 부담이 되기도 하지만 이게 나에겐 좋은 제도 같다.
가뜩이나 게으른 나를 붙잡아 주니깐.
계산해보니깐 이번주 공부량은 10시간정도더라;
와... 진짜 최악이다.
하루 공부량도 아니고 일주일 공부량이 10시간이라니...
진짜 집중력쓰래기..
하지만 매일 나아지려고하고, 보통의 경우에
병원 가는날은 7시간.
병원 안가는 날은 11시간을 목표로 공부하려고 한다.
질도 중요하지만, 경험상 압도적인 양보다 중요한건 없더라.
아무튼 이제 파이썬 기초는 끝났고 파이썬 기초는 딱히... 뭘 복습하거나 할 필요는 없을것같다.
파이썬 응용한 기초수학. 이거는 진짜 주말 내내 복습해야할것같다.
내가 집중을 안했던 탓도 있지만, 집중의 문제라기 보단 난이도가 팍 올라간 느낌이랄까..
그리고 하다보면서 느끼는것이지만 선행학습보다는 복습이 중요한것같다.
특히 수학. 그중에서도 파이썬 응용수학에 집중해서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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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팀과제가 언제 주어질 지는 모르겠지만 4개월차 이후에 주어졌으면 좋겠다.
아무것도 알지도 못하는데 그냥 꾸역꾸역 1달안에 파이썬, html, 장고, 자바스크립트, css 알려줘놓고 프로젝트.
그것도 "팀"프로젝트하라는 난해한 짓만 제발 안해줬으면 좋겠다.
애초에 나는 인풋이 있어야 아웃풋이 있다고 믿는 사람인데, 여기 사람들은 본인들이 배울때 헤맸던건 기억안하고
"실무에 가면 어차피 해야한다"라는 말같지도 않은 이유로 찾으면서 하라고 하더라.
찾는것도 뭘 알아야 찾고, 질문도 뭘 알아야 질문하지;
마찬가지로 개인프로젝트도 말도 안되지만 팀프로젝트는 서로의 역할분담 영역을 최소한 알 정도는 되어야 진행하지;
이전에 팀프로젝트를 할때는 나는 역할분담을 하고싶은데 "어.. 그냥 할까요?" 이런식으로 진행했다;
그런게 어이없다고 생각해서 안했고.
분리수거하라고 초등학교 애들한테 해놓으면 분리수거가 뭔지는 알까? 각 재질들의 차이점을 최소한에 익혀놓고.
팀별 프로젝트라고 하면, "너는 종이, 나는 플라스틱, 너는 캔, 너는 유리" 이정도로 구분해서 할 수 있는 정도는 되어야 뭘 하지;
어휴... 뭐 이거에대해서 할말은 많지만 뭐 이정도로..
부디 제로베이스는 이런 실망스러운 모습을 안보여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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