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일지/마음가짐29 정보처리기사 1회 필기 후기 (과락 불합격) #1 그동안 비 활동에 대해서 그동안 블로그 활동을 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어차피 블로그를 써봤자 취업에 아무 도움이 안된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이미 1000군데 쯤 지원했고, 2군데 정도는 내 블로그를 전혀 본것같지도 않은 곳에서 일괄적으로 연락오는곳 뿐이였는데, 블로그가 의미가 있나? 싶었다. 블로그 나름대로 열심히 했는데. 아무튼 개발 신입으로 취업 관련한 영상이나 대부분의 글들이 어떤 환상으로 쌓여있다고 생각한다. 본인들이 취업할 시점에는 유효했을지도 모르나, 현재는 유효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가령 10년 전에는 명문대만 나와도 프리패스의 거의 척도같이 작용했지만 지금은 명문대나오고 무슨 경험있어야하고 영어 자격증있어야하고 뭐 등등이 필요한 것과 같은 이치라고 본다. #2 정보처리기사를 선.. 2023. 2. 20. Django에 관하여 (ft. 근본적인 백엔드적 원리에 필요한 것) Django를 처음 접했을때는 한 없이 어렵기 그지없었다. 정말어려웠고 무슨말 하는지를 몰랐다. 그리고 이후에도 한 번정도 더 만남을 가진 이후에 본격적으로 풀강 3강, 책으론 4권이상을 들었다. 확실히 패턴구조에서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알게 되었다. 네임스페이스 등에 관해서 말이다. 에러를 해결하는 과정에 있어서 이미 구현된 코드에 어떻게 맞물려있기에 이상이 생기는지 알게되었다. 하지만 진짜 문제는 지금부터였다. 어디에 왜 문제가 있는지는 알게되었다. 하지만 이걸 "어떻게"해결하는지는 여전히 모르겠다. 구글링을 해봐도 보통의 내가 검색하는 내용에는 85%이상은 그냥 남들이 써놓은 글 퍼다 날르는글이 대부분이고 이미 작성된 글도 이미 너무 옛날 버전에서의 개인적인 환경 하에서 이루어진 것들이거나 아니면 구.. 2023. 2. 10. 마음가짐 - 배움의 자세에 대하여 인간의 삶에 있어서 "배움"이라는 주제만큼 끝 없는 것이 있을까? 싶다. 특히나 개발의 영역에 있어서는 세계에 존재하는 산업군 중에서 가장 예민하게 반응하고 발전하는 분야 중 하나라고 봐도 이견을 다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 만큼 정보의 홍수가 쏟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공부를 하다보면, 때로는 너무 재밌다가도 때로는 "이만큼 공부해야하는데"라는 압박감이 들어서 실상은 아무것도 못하는 경우를 경험하고나니 배움의 자세에 대해서 작성해보고 싶었다. 배움에 있어서 처음에는 낮설더라.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것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무언가 이질적인 대화법을 익히는 느낌이였다. 처음에는 설명하는 것 하나하나가 무엇을 의미하는가에 대해서도 알지 못했고, 단 하나의 에러가 나오더라도 때려치우고 싶었다. 하지만 배움이 더.. 2023. 2. 1. 강의가 안들렸던 이유 시간이 갈수록 강의를 들어도 잘 이해가 안 되었었다. 가장 근래에는 인프런의 이진석강사님도, 해커스 정보처리기사의 양문자강사님의 후기도 전체적으로 "이해가 너무 잘된다" 등의 반응이였다. 나는 아닌데.. 그도 그럴것이 시간이 지날수록, 실망이 쌓여갈수록 핸드폰으로 딴짓하는 시간이 늘어갔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핸드폰 하는 습관은 나를 지배할 정도로 강한 습관이 되었고 이대로 가다가는 시험이고 공부고 정말 큰일났다 싶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눈의 기능까지 저하가 되어서 저녁 8시에서 9시 쯤만되면 잘 안 보이는 현상도 생기기 시작했다. 결국 나는 이 공부를 더 잘 하기 위해서, 앞으로의 인생의 기초가 될 지식을 쌓는 성장의 발판이 될 중요한 시간에 더 이상은 나를 나쁜 습관에 휘말리게 둘 수는 없었다. 차.. 2023. 1. 15. 이전 1 2 3 4 ···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