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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일지/마음가짐29

2022년을 돌아보며 (Python 엔지니어의 길을 걷기위한 노력) 지난 2022년을 돌아봤을때. 한편으로는 많은 것들을 배웠고, 한편으로는 크게 변한게 없다고 느낀다. #1월 2022년 1월의 시작을 파이썬 기초 한권과 함께 시작했을때를 돌아보면 분명 40%지점까지는 너무 설명이 잘되어있다고 좋아했었는데, 그 지점이 지나고 나니깐 설명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이거는 여기서 다루기에는 적합하지 않으니 생략하겠다"등의 이유로 그냥 생략하는게 다반사였다. 그게 class, 함수 등에 대한 내용들이였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게 사실상 파이썬에서 프레임워크를 다루려면 꽃인 영역인데 그 부분을 생략한다니.. 뭐 그때도 저자에게 화를 내는 글을 썼지만, 지금도 그 생각엔 변함이 없다. 중요한 것을 설명없이 보고 따라할거라면 내가 뭐하러 책을 구매했겠나. 재화를 구매할때는 그것에 대한.. 2022. 12. 29.
조급함 시작, 결단 음... 이제는 정말 끝이 보이기 시작해서 그런가 조급함이 들기 시작했다. 그래서 얼마전에는 제로베이스 백엔드 스쿨 9기를 신청하기도 했다. 그리고 시간이 얼마 지나자, 10기 선불제도 350만원으로 할인해준다는 공고가 올라왔고, 결제하게 되었다. 그러고나서 고민에 고민이 더해졌다. "내가 백엔드 스쿨을 가게된다면 자바와 관련된 것부터 처음부터 다시 배워야할텐데.." 배운다는 것 자체에 대해서는 거부감이 없다. 다만 내가 거부감이 강한것은 내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파이썬과 프레임워크의 조합도 제대로 소화를 하지 못했는데 새로운 것을 하는게 싫은거다. 보통 개발세계는 뭐 새로운 것을 자유롭게 받아들이는 문화가 보편적인것 같은데 미안하지만 나는 받아들이는게 더뎠다. 결과적으로 내가 중간에 수술하고 병원생활도.. 2022. 12. 29.
django로 밀어붙인다. 오늘 java라는 키워드로 신입을 검색해보니 6천건이 넘게 뜨더라. 그에 반해, django라는 키워드로 신입을 검색하면 66건.. 100배다. 솔직히 두려웠다. 자바로 백엔드를 옮겨갈까도 생각했다. 하지만 그러자면 내년 7월까지 공부를 해야하고 그때까지 생활이 연장이 될지도 미지수다. 어쩌면 장고는 이제 거의 막바지에 다다랐는데 말이다. 결과적으로는 죽이되든 밥이되든 내년 2월까지 최대한으로 공부를 해보고 그래도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python이라는 키워드로 지원을 해보는 것도 방안으로 생각하게 되었다. 물론 java라는 키워드의 신입 난이도보다 python이라는 키워드의 난이도가 월등히 높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java라는 키워드로 취업할수있는 것은 상대적으로 보편적이지만 python이라는 키워.. 2022. 12. 13.
장고 공부를 하며 돌아본 나의 어리석음 장고를 계속해서 쓰다보니 약간씩 익숙해지고 눈에 보이기 시작한것같다. 어제부터 하지만 조바심이 나는것은 사실이고, 점핏에서 진행하는 취업콘서트에도 혹시라도 쓸만한 책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갔다왔다. 하... 리액트 책이있었는데 멍청하게도 나중에 가져갈 수 있겠거니 생각하고 지금 당장 필요하지도 않은 핸즈온 파이썬 책을 가지고 왔다. 정말 아무짝에도 쓸모없다. 조바심이 앞어서 이거해야한다 저거해야한다라는 이유로 책과 강의를 정말 많이샀다. 결과는? 강의 200만원어치는 듣지도 못한채로 쳐박혀있고 책도 20만원어치정도는 보지도 못한채로 쳐박혀있다. 원인은 지금 내가 할수있는 것을 몰랐으며 지금 할수있는 것을 빨리 찾아야겠다는 조바심에 너무 한번에 일을 벌려놓았던 것이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내 레벨.. 2022. 1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