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일지/마음가짐29 멘붕후 마음 추스림 백엔드 엔지니어 vs 데이터 엔지니어 지난주엔 멘붕이 왔었다. 그도 그럴것이 그동안 외면해왔던 부분에 대해서 좀 더 깊게 생각해보는 시간이 나에게 다가왔기 때문이다. 백엔드 엔지니어냐, 데이터 엔지니어냐. 무엇으로 커리어를 시작해야하나. 이것은 사실 커다란 문제다. 그도 그럴것이 백엔드 엔지니어 직무를 검색하면 90%이상의 요구조건에서 java, spring은 어렵지 않게 찾아볼수가 있었다. 어렵지않다는 표현도 어울리지 않는다. 대부분의 스킬에 그렇게 명시가 되어있었다. 한편으로는 '하면되지'라는 생각도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혼란스러웠다. 데이터 엔지니어를 검색했을때 요구조건은 python, sql 까지는 문제가 없다. 한달정도면 그래도 신입기준으론 충분히 준비될것같다. 하지만 문제는 hadoop, spark등을 이용한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 2022. 9. 27. 22.09.20 휴가 후 재시작 한주간 동안은 공부는 둘째치고 놀러갔다 왔다. 4박 5일의 기간이였고, 지금이 개인적으로 놀러갈 때가 아니라는것 쯤은 너무 잘알고있다. 돈없고 시간이 없으니깐 하지만 이제 다음달 말쯤에는 다시 지옥같은 수술을 해내야하고, 그 수술을 하게되면 최대로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해도 1달동안 병원에서 지내야하고 보통의 경우엔 4개월정도 병원에서 살아야 할 것이다. 1년 10개월정도 안아픈날이 없었다. 그러다보니 딱히 조금 아픈것쯤은 아무것도 아니게 되기도 했지만 문제는 조금 아픈걸론 안끝난다는 것이다. 가끔가다 철심같은거 이빨로 끊어낼때 느끼는 이빨의 그 시린느낌에다가 100배를 곱한뒤 그걸 고스란히 허벅지로 가져와서 쇠몽둥이로 풀스윙으로 맞으면 딱 내가 느끼는 느낌이지 않을까 싶다. 물론 심할때 기준이지만, 보통.. 2022. 9. 20. 2022.09.05 공부 정체기 - 해결책 공부에 정체기가 왔다. 내가 공부를 많이해서, 뛰어나서, 아는게 많아서 온 정체기가 아니다. 아는건 쥐뿔도 없는데 정체기가 왔다는게 심각하다고 받아들여진다. 원인으로 보이는 현상은 몇가지가 있다. 1. 강의든, 책이든 환경설정이 안맞는데도 불구하고 이에대한 설명이 잘 안되어있다. 2. 그러다보니 mac m1을 위한 환경은 더더욱 없다. 3. 영어로 찾아보려고해도 뭔 뜬구름잡는 소리만 하고 있고, 내 상황엔 전혀 맞지 않는 것들이 여태까지의 결론이였다. 하지만 진짜 원인은 내가 나 자신을 봤을때, 막혔을때 돌아가는 길을 대강 찾다가 없으면 말고 식의 태도였다고 본다. 이 태도가 좋은점도 분명 있다고 보지만, 지금은 아니다. 왜냐하면 더이상 돌아갈 길이 없기 때문이다. 이젠 돌파구를 찾아야한다. 돌파구에 대.. 2022. 9. 5. 배우고 싶은게 너무 많다... 기초가 충분히 쌓일때까지 반복하고 또 반복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pandas만 지금 몇달째 붙들고 있는지 모르겠다. 시간적으론 손해라고 느끼지만, pandas가 정말 python의 핵심 라이브러리라고 생각이 들어서 꾸준히 해나가고 있다. 물론 더 세부적으로 보자면 내게 있어서 기초가 충분하다고 여겨지는 python의 라이브러리 목록은 beautifulsoup request selenium pandas matplotlib seaborn 정도가 있는 것 같다. 각 하나 하나가 생각외로 깊이가 있다. 특히 pandas는 데이터 정제하는데에 있어서 기초이자 기본이라고 본능적인 직감이 들어서 꼭 마스터 하고 싶었다. SQL도 앞으로 있을 데이터 관리의 기본중의 기본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내 자신이 만족할때 까지 공.. 2022. 8. 24. 이전 1 ··· 3 4 5 6 7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