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ango를 본격적으로 학습하기 시작한지 정리를 해보니 사실 막상 크게 오래되지는 않은 듯 하다.
병실에 있었던 기간도 있었고 음.. 전체기간은 3개월정도? 된것같고 순수하게 공부한 시간은 1달 반정도인 것같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항해 99같은거 보면 100일이라는 시간동안 다 때려박으면서 배우면서도 본인들의 프로젝트들을 잘 만들어 가는 것 같은데 나는 그렇지 못하다는 점이 암담하다..
그래도 20~30시간 가량의 django 강의를 마쳤고 이제 "점프 투 장고"를 하게 되었는데
확실히 유의미한 설명이 많다고 느껴진다. 그동안 쌓인게 없었으면 이것마저도 무슨말인지 몰랐을 것 같다.
특히 매핑이라는 개념이 핵심을 이루고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언급은 있었는데 내가 기억을 못하는건지 언급을 안한건지도 약간 궁금하다.
코드를 작성해가면서 그래도 하나씩 하나씩 더욱 눈에 익어간다. 이제는 좀 더 공부를 하고
실제로 프로젝트를 진행할때 이것저것 참고해가면서 하면 참으로 실력이 많이 늘것이라고 느껴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너무나도 부족한게 느껴진다.
그 부족한 기분을 올해동안, 이번달동안 남은 23일가량 동안에 최선을 다해서 배워보고 다음달 즉 다음해가 시작되었을때
본격적으로 부딪혀보려고 한다.
이력서도 지원을 해도 한군데에서도 연락이 없고, 실제로 백엔드 신입 포트폴리오들을 만드신것을 보면 어떻게 그 기간안에 저런 수준의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었는지 자괴감이 엄습한다.
심지어 내가 시작을 자바로했고, 프레임워크가 스프링이라면 이런 고민도 사실은 크게 유의미하지 않다고 생각될 정도로 포지션이 많은데 반해, 내가 시작을 선택한 파이썬이라는 경로와 django 라는 프레인워크를 이용하는 신입 포지션을 모집하는 회사 자체가 많이 없다는 것도 불안감에 한몫한다.
이제 내게 주어진 시간은 최소 3개월 정도면 모든게 끝난다.
그 3개월이내에 학습, 제작, 취업 모든것들을 끝내야하는 것이다.
여태까지 학습및 장비비용으로 천만원쯤에 시간은 1년을 넘게 사용했다.
두렵다. 하지만 더 해보자. 더 잘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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