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전쯤부터 갑작스레 이력서도 돌리고, 기다리는 동안에 장고 커뮤니티에서 피드백을 받았다.
피드백을 받기 전에는 "그래도 나정도면 괜찮은 정도지 않을까?" 싶었는데 완전한 착각이였다.
완전 탈탈털렸다. "신입은 이래야한다" 뭘 더 해야한다 등등 진짜 끝이 없었다.
그들의 요구대로 하자면 난 넉넉히 1년을 더 공부하고 더 준비해야했다.
그러기엔 시대도 너무 빨리 변하게 될것이고 돈도 없게 될것이라는 판단하에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추리고 추려봤다.
1. 블로그 카테고리가 접속후 바로 보이게끔
- 이건 개선 완료했다.
2. 깃허브 안쓰는 레파지토리 정리
- 이것도 처음엔 삭제하다가 중간에는 중요한 레파지토리 한개를 제외하곤 모두 비공개로 전환했다.
3. 웹공부
- html, css파트는 끝났는데 js 파트로 들어가기가 약간 꺼려지지만 장고 책 한권 더 띄고 시작하자
4. 진정한 의미의 프로젝트 만들기
- 사실상 이게 핵심이다.
- 나는 많은 사이트들을 만들었다. 하지만 사용성과는 거리가 멀었고 심지어 유용한 인스타그램 클론도 절반정도 구현하다 멈췄다. 따라서 사용성이 있는 프로젝트는 어떻게 해야할까? 생각하고 또 생각했다.
- 아무리생각해도 지금 내게는 기술이 필요한게 아니라 "아이디어"가 필요했다. 내가 사용가능한 스킬, 그리고 기초를 탄탄히한 스킬도 10개 가까이가 된다. 물론 더 많으면 좋겠지만 내겐 시간이 없다. 주어진 시간은 지금으로부터 3개월. 어떤 프로젝트를 만들까 고민하면서 본격적으로 찾아봤다.
그러다가 어떤 백엔드 신입으로 채용된 분의 포트폴리오를 봤다.
와..... 진짜 어떻게 이렇게까지 할 수 있지? 싶을정도로 엄청났다.
정말 내가 채용하는 사람이어도 바로 뽑을 만큼.
내가 원하는게 바로 그런거다.
그리고 그 분의 포트폴리오를 보며 아이디어를 얻었다.
그리고 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만들려고 한다.
1. 나는 내 이력서를 링크하나로 설명이 가능한 사이트를 만들것이다. 그게 나에겐 필요하다
2. 어떤 트리거 역할을 할수있는 버튼을 눌렀을때, 특정 사이트의 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웹 스크래핑 페이지
- 비록 이건 스크래핑의 대상의 구조가 아주 약간만 변해도 사용이 어려울 수 있으나 시도해 볼 만하고, 만약 구조적 문제가 우려된다면 다른 차선책을 찾아보자
3. 간단한 게임도 한번 만들어보자.
- 기타 추가사항은 시간에 따라서, 아이디어에 따라서 취업에 무리되지 않는 선에서 추가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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