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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었던 요한복음18장에서는 특기할 만한것이 없었다.
다만 "그 때가 추운 고로 종과 아랫사람들이 불을 피우고 서서 쬐니" 라고 나오는 것으로 보아서 초겨울 혹은 그냥 겨울일텐데, 이런 날씨에 매를 맞고 고통을 당하셨다니 평소보다 오히려 더욱 아팠을것같다.
그리고 오늘을 시작할때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사자처럼 두루 삼킬 자를 찾나니"
이 말은 결코 우연이 아니였다.
정말 나는 다시금 조그마한 음란에 나를 조금씩 내어주려고 하고 있으며
하나님이 주신 이 업무에 많은 부분 나태해 있는 상태이며 최대한 그 간극을 좁혀나가려고 하곤 있다.
하지만 아무리 내가 50점에서 51점, 55점 이렇게 올려가더라도 어느 한순간을 놔버리면 다시 10점으로 돌아가곤 한다.
참... 인생이란 것이 이런건가? 라는 생각도 들면서 정말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살아가는 동안에는 내가 깨어있어야 할 부분이 한두가지가 아니구나. 라는 점도 느꼈다.
성경을 읽기 전에도 게임을 하거나 웹툰을 보고 나서 보는것과 그렇지 않은것은, 연상능력에 있어서 선명한 차이가 있다.
정말 남은 6월 말까지의 시간이 4개월이 남았는데 잘 이겨내 보고 싶다.
그 결과가 어떻게 다가올지는 모르겠지만 최소한 나 자신에게 떳떳하고 싶다.
하지만 난 아직도 멀었다.
하나씩 하니씩 망가졌으니, 하나씩 하나씩 고쳐나가 보자.
내가 할 수없는 영역은 하나님을 믿고
내가 할 수 있는 영역은 하나씩 해보자.
아직 갈길이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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