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드디어 1달차 마지막 부분에 있는 코딩테스트 6문제 풀기가 끝이났다.
심경이 복잡하다.
6문제를 오후 9시부터 새벽 12시 반까지 풀었던것같다.
3가지 난해한 질문이있었다.
1. <class 'int'>를 int로 출력하라는것에 관련된건데
이리만지고 저리만져봐도 이게 안되더라; 나중에 꼭 알고싶다.
2. 나눗셈을 나눗셈 연산과 함수쓰지 않고 하라고 하더라;
이게 진짜 완전 당황스러웠다 아니 나눗셈을 어떻게 나눗셈연산이나 함수 없이 구하지?
다행히도 같은 기수분이 팁을 주셨다. +로 진행하면 된다고
그러자 다행히도 해결책이 보이기 시작했고 고민을 거듭한 후에 함수를 만들었다.
하지만 제출후에 보니 "부분점수"가 인정이 안되고
내가 제출한 나눗셈 함수는 반쪽짜리였다. 하... 제출하고 깨달아서 수정후 재 제출을 하고 싶었지만
이미 배는 떠났다....
3. 하노이의 탑
이게 보통 구글링을 해보면 매개변수가 4개로 나온다.
형태가 다를뿐이지 기본원리는 4개다
그런데 이에 대해서 매개변수를 3개로 진행하라길래 이거에서 시간을 거의 2시간쓴것같다
찾고 또 찾고 또 고민해봐도 답이 안나오더라;
입력 매개변수가 3개인데 출력값도 자유방식이 아니라 정해져 있으니깐
하...
암튼 결과적으로 3개는 확실히 맞췄다. 40점이다.
하지만 나머지는 어딘가 모자랐다. 부분점수 적용 안된다고 하니 암담하고
암튼 코딩테스트가 끝나고 주말사이에 나머지 2,3,4,5,6개월차의 스케쥴표가 나왔는데
지금 1달동안도 너무너무너무 마음에 들었지만 나머지도 너무너무 마음에 들더라.
왜 이렇게 마음에 드냐고?
강의 구해보고 학원 구해보면 안다.
진짜 십수차례를 시도했다. 강의며 학원이며
근데 다 어딘가 엉성했다 정말로
모르니깐 배우러 온건데 무슨 뭐 당연한것처럼 ppt자료를 읽는 차원인곳이 가르친다는 곳도 있었고
처음엔 너무 마음에 들었지만 무슨 8강만 넘어가면 난이도 점프가 1에서 4,5로가는 느낌이였다;
모르니깐 보충설명을 부탁했지만 "그건 알아서 구하는게 실력"이라고 하고
아니 그 실력이 없으니깐 배우러 온거잖아 ㅡㅡ 그걸할줄알면 내가 이걸 배우고 앉아있겠니?
그걸또 걸고 넘어지면 너무 스윗하신 분들이 많아서 "그런걸로 싸우자식으로 하실거면 진도에 방해되니깐 하지말아달라"고 하는 경우도 있었다.
아니 당신같으면 1500만원이 지불되었는데 가만히 네네하고 앉아있는게 이상한거 아닌가?
보통의 경우에 어떤 코스든 40명으로 구성되면 전공및 유사전공등으로 15명정도는 이미 사전지식이 깔려있어서 따라가기 수월하다. 하지만 나머지는 절대 아니다. 설명없이는 이해가 안가는게 오리엔테이션 끝나고 1주만 지나도 점점 무더기로 쏟아져나온다.
그나마 매너있고 정당한곳은 아예 문구에 "00정도 실력이 되어야 수강을 들으실수 있습니다"라고 되어있지만
종종 초보도 사전지식없이 가능하다. 너도할수있다. 뭐 이딴식으로 광고해서 들어보면 엥? 뭔 소리야 이게.
싶은 학원이 있다.
하.. 암튼 지난 반년이 넘는시간동안 봐왔던게 있어서 급 빡치네..
그들은 본인의 의무에 대해선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알고싶어서 강의료를 지불한건데 그들은 마치 유튜브에 무료강의 돌리는데 부족한게 있으면 그게 왜?
라는 태도다 그게 드러나는 태도든 암묵적인 태도든;
혹은 국비지원이 특히 최악인데 진짜 우리나라의 병적인 머리 반쪽만 사용하는 생각으로 나온 정책에 의해서
따라가지 못하는 강의는 당연히 복습할때 녹화본을 보면서 보고 또봐야지 이해가 가는걸
저작권이니 초상권이니 하면서 제공이 안된다고한다;
유일하게 국비지원에서 괜찮은곳은 앨리스가 좋아보이지만 암튼 앨리스는 선행 실력이 이미 다른학원 1달차 수준으론
거뜬히 할수있는 정도의 수준을요한다. 따라서 2번인가 3번 탈락했고
암튼 제로베이스는 그런 곳과는 달랐지 ㅇㅇㅇ
그래도 불안한거는, 처음 OT때 주기적으로 시험볼때 결과에 미달이면 탈락되고 뭐그런말을 계속하셨어서 쫄렸는데
코딩테스트 모의로 봤을때 난이도도 가히 2달차말 수준? 이라고 할수있는 정도여서 진짜 혼돈의 카오스였다.
최소한 우리조는 "이게 맞는 난이도인지"를 모두가 의심했을 정도다. 나는 10문제중 2문제 풀었었고
아무튼 더 이어서 할지, 아니면 탈락하게될지 다음주 5월 26일에 결과 발표가 되는데
부디부디 제로베이스에서 이어서 공부를 했으면 좋겠다.
진짜 다른과정은 모르겠지만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과정은 제로베이스가 진짜 답이다.
완전강추강추
근데 이것도 하기전에 수학지식 중3까지는 끝나있는 상태여야하고
파이썬도 최소한 책 1,2권정도는 처음부터 끝까지 따라 쳐보면서 고민해본 사람정도의 수준이
딱 하기 좋은 수준이라고 보면 된다.
참고로 타 기관은 경우에 따라 다르겠지만
수학지식 고1까지는 거의 완벽히 개념정리 다 되어있어야하고
컴퓨터 공학지식 많이에
파이썬도 한 최소한 책 5권정도는 돌려서 본 정도가 되어야하는 느낌이였다.
허들이 높았지.
그래서 보통 000 후기 이런거에 광고말고 진짜후기 보면 공통적으로 나오는 말이
"멘붕이였다" 이말이 처음부터 끝까지 나온다.
본인이 뭘하는지도 모르고 하는데 그게 쌓이는게 이상한거 아닌가
그래서 그 코스가 끝나고 또다시 공부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데이터사이언티스트 강의에 있어서 여태까지 반년넘게 봐온결과 중요포인트가 몇가지 있다.
1. 얼마나 유사한 것을 반복적으로 충분한 설명을 동반하여 강의해주는가
2. 강의본이 녹화본인가
3. 유사한 것을 반복적으로 배우는것이 정말 중요한 것인가
4. 커리큘럼이 오버해서 풀스택한답시고 5개월안에 진짜 되도안되게 다 때려박아서 하는게 아니라 짧게 탁탁탁 배워도 될만한 것들을 얕게 다양하게 배우고 (예를들어 git)
그렇지 않고 메인의 흐름이 될만한 것들은 가볍게 시작해서 무게감있게 배우는 사람이 사용할 수 있게 배우는가 (파이썬 등등)
이 4가지 요소는 필수 of 필수라고 생각한다.
정말 잘 생각해보고 했으면 좋겠다.
미래를 생각해봤을때 직장구한다고 해결되는게 아니다.
직장구해서 그 일을 해야하는데, 지시가 내려왔을때 "어? 그거 어떻게 하는거예요?"이럴건가?
구글링도 체계가 내 안에 잡혀있고 구조원리를 이해해야 유의미한거다. 암것도 모르는데 구글링한다고 되면
전세계인구가 자기 원하는걸 그냥 다 때려박아서 배워서 사용하지
암튼 제로베이스가 정말 좋은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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