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하 3장에 의하면 모압은 이전부터 어떤 이유로 북이스라엘을 섬겼고, 지금도 여전히 조공을 바치는 중이였다고 한다.
예전에 한국이 중국에 공물 주듯이 말이다.
그리고 모압은 양을 치는 자로써, 양키우는 것이 주요산업군이였나? 싶다.
그리고 역사가 짧은 북이스라엘에게 조공을 바치는 모습도 신선했고.
하지만 모압이 배신을 했다고 한다. 북이스라엘로부터 자신의 나라를 지킬 자신은 있었던 것 같다.
혹은 조공바치는게 양털로 "새끼양 십만마리의 털, 숫양 십만마리의 털을 북이스라엘에게 바치는 것이 경제활동상 치명적이라든지.
아무튼 그런 이유로 북이스라엘 왕은 유다왕, 암몬왕과 연합을 하여 모압을 치러가자고 한다.
아니 자기가 관리하는 나라면 자기가 해결할 일이지, 딱히 크게 관계없는 이 두나라를 그것도 조공바치던 나라에 함께 싸우러 가자고 하는것 부터가 좀 의아하다.
그리고 유다왕은 아합때와 같이 "여호와의 선지자에게 물어보자"라고 하지 않고 그냥 흔쾌히 따라 나선다.
이 부분도 약간 의아했다. 모압이 너무 만만해보여서 굳이 물을 필요는 없다는 뜻인가 아니면 다른 뜻이 있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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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모압정벌의 길을 가던중 7일만에 가축과 군인들의 먹일물이 없었다고 한다.
이 부분이 2번째 당황 포인트다; 아니 뭐 한두번 싸워보는 것도 아닌데 그걸 준비 안했을까? 아니면 준비를 못했던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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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그래서 유다왕이 "여호와의 선지자"에게 문의 하기로 제안을 한다. 하나님의 의견을.
여기가 3번째 당황 포인트다. 유다왕이야 하나님을 섬기고 있었다해서 그렇다 볼 수 있겠지만 나머지 왕들은 여호와를 섬기는 사람들도 아닌데, 왜 굳이 여호와의 선지자에게 문의를 할 생각을 했을까?
도대체 그들이 믿는 신은 왜 믿는다고 인프라를 쫙 깔아준걸까? 그런점이 굉장히 황당하다.
아무튼 엘리사가 알려준 제안대로 해서 물을 얻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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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째는 당황포인트라기보단 "이게 도대체 뭐였을까"싶은게 있다.
그들이 엘리사가 알려준 방법으로 물을 먹고나서 바로 그 즈음에
"아침에 모압사람이 일찍 일어나서 해가 물에 비치므로 맞은편 물이 붉어 피와 같음을 보고"
아니 어떻게 해야 물이 피와 같은 색이 되서 그걸 착각하게 될까?
이 피가 물에 비쳐있는 듯한 모습을보고 3국연합국이 서로 싸우다 죽거나 지쳤으니 노략하러 가자고 한다.
그렇게 모압이 3국연합을 치러간 길에서 모압은 탈탈 털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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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부분은 좀 당황스럽다. 어떻게 해야 3국 연합국이 서로 싸우다가 많은 수가 죽었다고 착각할 만큼의 붉은 피와 같은 색이 물에 스며들었던 걸까?
심지어 그쪽이 모압입장에서 새롭게 방문한 지역이였다면 "사실 알고보니 그 지역엔 00가 있는데, 그런 역할을 하는게 있다"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
모압이 원래부터 있던 곳이였던 지라 이런 오해를 가질만한 환경이. 최소한에 물이 피처럼 물드는 현상은 결코 없었다고 생각한다.
도대체 뭐였을까. 를 생각하게 되고
다시한번 우상을 섬겼던 "진짜 이유"가 뭐였을까 너무 궁금하다.
보통 다큐멘터리 이런데서보면 "통제"가 목적이라고 하지만 글쎄.. 다른곳에서면 몰라도 북이스라엘, 남유다에서는 그게 적용이 될까? 싶다. 그럼에도 백성들이 우상을 따르기를 즐겼으니깐 그런 인프라도 많이 깔렸을텐데 말이다.
정말 진상규명을 하고싶은 부분들이 많은 장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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