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사는 수넴이라는 지역에 어떤 이유인지 자주 방문을 했던것 같다.
그곳에 갈 때마다 엘리사가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것을 아는 여인이 권하여서 음식을 먹게 하였고,
심지어는 몇번 먹다보니 여인이 남편에게 말하여 엘리사를 위한 방을 제공해주자고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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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이지만
정말 지금시대가 얼마나 악한지를 알 수 있다.
지금은 사람들이 아니라고 하는 사람도, 맞다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미디어. 즉, 영화, 드라마, 만화, 소설 등의 영향을 앋 받을 수 가없다.
그리고 그런거에는 알게모르게 암묵적으로, 혹은 그것이 발전되어서 노골적으로 바람을 핀다던지 하는것이 아무리 보수적으로 잡아도 30%이상은 되는것같다.
더불어서 해를 끼치는 것도 서슴치 않는 모습도 보여주고
그래서 왠만해서는 대부분 사회에 그런 현상들이 많다보니 가족이 아닌 누군가에게 방을 내어준다는 것은 대단한 결심이 되어버렸다.
어쩌면 이마저도 가족끼리의 여러가지 잘못된 모습을 보여주는 미디어가 늘어남에 따라서 이런 모습이 없어질지도 모른다.
내가 어릴때만 하더라도 약한사람을 돕는 것은 너무나도 일상적인 모습이였다.
하지만 지금은 어떠한가. 약한사람을 도와줬더니, 너가 아니였다면 이런일도 없었을 것이라며, 물에 빠진사람 구해줬더니 보따리 내놓으라고 하는 격이 상당히 많아지면서 실제로 손해보는 일이 많아졌다.
그러다보니 누구하나 약자가 있어도 도우려고 하질 않는다. 약자를 가장한 악마같다는 인식이 인식 저변에 깔려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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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다시 돌아와서.
엘리사는 이런 자신이 하나님의 사람임을 알아본 여인에게 무엇을 원하는가를 묻게되고,
여인은 "뭘 그런 걸 물어보느냐, 혹은 나는 지금도 만족합니다"라는 식의 대답을 하게 된다.
이에 엘리사는 1년뒤 아들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한다.
나도 결혼한지 1년 반이 지났지만 아직 아이가 없다.
아이가 없다보니 좀 당황스럽다. 근데 그건 준비가 덜 되었다고 느끼는 내 입장이고
아내는 당황스러운것을 넘어서서 매우 원한다.
아이가 없다는 것이 어떤 느낌인지 안다.
그런데 아이를 준다고하니, 사실 모든것에 만족하며 살아도 그것을 내심 진짜 원하고 있었던 것 같다.
1년뒤 아이는 정말로 태어나게 되고 시간이 흘러서 아버지와 함께 일하게 된다.
아마 청소년기쯤이지 않을까 싶다. 아이라고 하는것 + 함께 밭 일을 하는것을 보니.
그런데 머리가 아프다면서 집으로 복귀했는데 그날 죽은 것이다.
그리고 엘리사는 당시 다른 지역에 있었는데, 과정은 생략하고. 상당히 기괴한 행동을 하여 아이를 다시 살려낸다.
아이가 다시 살아날 것이였다면 왜 죽었을까?
왜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것일까?
내 생각엔 이미 죽은 목숨이였다고 생각이 든다. 하지만 생명연장으로 인해서 하나님께 감사할 만한 일이 생겼다고도 생각이 든다.
그러고 보면 예수님은 죽었다가 살아나신 사람의 첫 표본은 아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에 대한 상징성은 지금 여기선 적절하지 않으니 패스하겠다.
이 외에도 몇가지 이적을 더 행한다.
그런데 그 이적의 원리가 정말 예수님이 행하셨던것과 유사하다.
엘리사는 그런 이적을 하면서 무슨생각을 했을까? 아니면 생각없이 자연스러웠을까?
그런것들이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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