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시점은 딱 중간에 가깝다.
완전 중간은 아니지만 46%지점쯤이랄까
딱 한달전에 주피터 노트북이 안되서 개빡치고,
암것도 못하던 때가 있었는데, 지금은 꽤나 수월하게 몇가지를 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selenium, BeautifulSoup에 관해서 정말 골머리를 앓았는데,
이젠 기초정도는 준비가 되었다.
이 강의를 선택하고자 하는 사람이 있어서 이 글을 보게 된다면
나는 무조건 추천할 것이다.
이정도 커리큘럼을 이정도 디테일로 끌어올린 곳을 보진 못했다.
하지만 분명 아쉬운점도 있다.
3기 기준으로 반년전에 촬영된 것이고, 반년전에 활용되던것이
생각외로, 라이브러리가 변해서 사용이 미묘하게 달라진것때문에 따라해도 에러 투성이인 경우도 있고
반년사이에 사이트들이 다 변화하면서 웹 스크래핑하는데 무리가 있을 수도 있다.
이때 질문을 하면 바로바로 답변해주시는 시스템이 있으면 좋으련만
구글링 하란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실질적인 답변도 거의 20% 남짓한것같다.
강의료를 400만원이라고 생각해봤을때
강의의 질을 200만원짜리로 봐도 충분할거라고 본다.
그러면 나머지 200만원은 뭘로 메울꺼냐. 라는 생각이 드는데,
시스템상 넋놓고 있을 순 없지만, 그렇다고 완전 압박속에 있지도 않는다.
스스로 만드는 압박속에 있게하는 시스템 구조가 참 좋다.
적절한 퀴즈도 좋고, 물론 퀴즈를 검토도 안해보고 내서 오타등의 문제들이 있긴하지만
그게 핵심은 아니니깐.
질문에 바로바로 답변만 된다면 정말 좋은 강의라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부수강의, 부수책은 필요하다.
설명을 정말 잘해주시기도 하지만 분명 부재가 있는 부분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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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제로베이스 데이터 사이언스 코스를 희망하시는 분이 있다면
선행으로
1. 전념해서 공부할 환경을 만들어라.
2. 최소한 파이썬 책 2권, 파이썬 타강의 1강의 완강 (완전 기초중의 기초로 디테일한걸로) 기준으로도
준비는 충분하다고 본다.
근데 만약 질문에 대한 답을 사실상 못찾을게 두려운 분들이라도 추천을 하지만
정 데이터 사이언스 역할은 하고 싶은데, 제로베이스의 추후 금액이 너무 부담된다 싶으면
추천하는 코스는 이것이다.
패스트 캠퍼스에서 (컴공전공 이런거말고)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카테고리에서 파이썬을 필두로한 총 강의 최소 100시간에 그나마 근접하고
데이터를 많이 다뤄볼 수 있는 강의를 구매해라. 보통 10만원에서 비싸면 40만원쯤 할거다.
그리고 그걸 배우면서 100시간도, 200시간도 사실 설명이 모자랄 수 밖에 없다.
그 다음 순서는 유데미에가라.
내가 패스트캠퍼스 강의를 들어도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으면, 키워드가 있을거다.
파이썬, 판다스 등등
그러면 유데미라는 사이트에 가서 회원가입후 로그인하고 해당 키워드 대로 장바구니에 다 담아놔라
그리고 이벤트가 올때까지 기다려라, 보통 1달에 2만원 미만으로 떨어지는 시기가 최소 2번이상 온다.
그리고 이벤트때 구매해서 강의 들어라.
실패도 있겠지만, 성공도 분명히 있다.
이벤트 가격으로 인해서 실패 코스트를 아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인강같은거에 익숙해졌음에도 모자람이 있다면 나머지 보충강의는 도서관에서 최대한 거르지말고 다 빌려놓고, 그중에 처음부터 그나마 잘 이해되게끔 설명해주는걸로 보면서 학습해라.
그리고 아직은 풋내기라 그 다음영역은 잘 모르겠지만,
핵심은 기본에 충실하고, 내가 패스트캠퍼스든, 제로베이스든 그 100시간 이상의 중대형 강의를 원싸이클을 다 돌린 이후에,
그 툴들을 이용해서 하나의 프로젝트를 스스로 만들 수 있는 수준. 혹은 남의 코드 배껴쓰더라도, 그걸 응용할 수 있는 수준이 된다면
분명 구직을 위한 기초소양은 갖추었다고 생각한다.
결론은? 난 제로베이스 선택에 후회하지 않고 너무 만족스럽다. 질문도 지금은 어느정도는 해결하는 방법을 찾았고.
다시 완전한 노베이스인 내가 이것을 하기위한 공부를 시작한것이 작년 10월인데, 그때로 돌아가더라도 난 제로베이스를 선택할 것이다.
선택할것같다. 가 아니라 선택할것이다.
암튼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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