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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일지/Flask

Flask - [1일차 - (한글자막)Python FLASK로 웹사이트 만들기]

by 개발에정착하고싶다 2022.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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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은 Flask를 진행하는 일지에 대해서 githut의 readme로 처리하려고 했으나, 멀리 간것도 아니고 1일차인데도 엄청나게 스크롤이 길어질 것을 염려해서 그냥 블로그에 대체하는 방안으로 진행하고자 한다.


# 1일차 서론

 

우선 flask를 시작하기에 앞서서 학습도구를 선택해야했다. 왜냐하면 flask를 배우는 것은 처음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선은 "Do it 점프 투 플라스크"라는 Do it시리즈를 펼쳐보았다.

기본환경설정부터가 일단 활용이 안되었고 무언가의 환경이 다른게 문제인지 기본적인 flask run조차 실행이 되질 않았다. 

Error: Could not locate a Flask application. Use the 'flask --app' option, 
'FLASK_APP' environment variable, or a 'wsgi.py' or 'app.py' file in the 
current directory.

이라는 에러 때문에 말이다. 기본적으로 wsgi.py 파일이나 app.py가 있어야 할 것같은데, 기초도 아닌 완전 시작의 경우에는 100% 따라하는게 무리가 있으면 그냥 다른 플랫폼으로 선정하는게 답이다. 그 이유는 여태까지 학습을 해오면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내가 기초적인것이 선점된 상태면 약간 환경이 달라도 대처가 가능한데, 기초는 커녕 이제 시작하는거면 환경을 찾는게 상당한 곤욕이겠지 싶어서 이전에 "유데미"에서 사두었던 flask 강의를 듣기로 결정했다.

 

여태까지의 경험을 보면 기초의 레벨을 10구간으로 나눈다고 봤을때, 시작이 되는 0단계에서 4단계정도 까지는 절대적으로 인터넷 강의가 우월했던 것 같다. 그 이유는 컴퓨터 활용 지식은 너무 자주 바뀌고, 환경이 익숙해지면 조정이 가능하지만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활용은 둘째치고 경우에따라서는 Do it 점프 투 플라스크 같은 경우에는 시작부터 그냥 작동이 안된다고 보면 된다.

이 책 뿐만 아니라 여태까지 처음 경험했던 하둡, 자바 등에 대해서 좋은 책이라고 해도 모두 처음 설치의 시작부터 언제나 막혔었고 언제나 작동이 안됬었다.

 

하지만 파이썬, 장고의 경우 나는 각각 기초 8단계, 기초 4단계 정도는 온 상태라고 생각하는데, 이 정도 되면 구글링하면서 정보의 활용과 상황에 맞는 셋팅이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가능하다고 본다. 그리고 이때부터는 오히려 신기하게도 강의 보다 책이 나는 더 효과를 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좀 더 나에게 생각할 시간이 주어지기에 소화를 하면서 하나하나 넘어가는 느낌이랄까 (물론 그건 책의 설명이 어렵더라도 잘 되어있을때의 얘기다. 종종 설명 자체가 생략된 책들이 있는데 그런 책들은 봐도 의미가 없다)

 

아무튼 flask에 흥미를 가진건 다름이 아니라 "결제"기능에 대한 강의와 책을 django보다는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뭔가 응용할 수 있지 않을까?"싶어서 공부를 시작해야지, 시작해야지 하다가 오늘 시작하게 되었다.

더불어서 번개장터도 flask, django 조합으로 만들어졌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었고.

 


# 1일차 본론

 

서론이 길었다.

책은 flask run, 강의는 

if __name__ == '__main__':
    app.run(debug=True)

이라는 명령어를 미리 flask로 활용할 파이썬 파일에 넣어둠으로써 "파이썬 파일"을 실행해서 서버를 실행시켰다.

이 둘은 django를 경험한 나에겐 아주 다른 방식이란 것을 알고있다.

전자의 경우 flask run으로 실행할 경우 내가 코드를 변경함에 따른 반영이 즉각 되는 반면,

후자의 경우인 파이썬 파일로 서버를 실행할 경우 변경요소가 있을때마다 서버를 껐다 켰다 해줘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그래서 소기의 목적은 강의를 통해서 flask run을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는 수준이 되는 것이고,

이전에는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부분이라 흘려보냈지만, 내가 보유한 flask 강의에 "결제"관련 이야기가 있었다.

이건 나에게 매우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아내가 쇼핑몰 사이트를 필요로 하는 것도 이유중에 하나이고,

무언가 쇼핑몰을 만든다는게 나에겐 재미있게 느껴진다.

웹에이전시에서 근무를 하면서 쇼핑몰이 찍어나오는 과정은 정말 많이 봐왔고 별로 감흥이 없었지만

내가 그런 것을 만들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정말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었다.

또한 본능적으로 내가 쇼핑몰을 템플릿 가져와서 다루는 것을 시작으로 내가 처음부터 끝까지 다 만드는 단계, 마지막으로는 내가 머릿속으로 구현한 쇼핑몰이 어떠한 모습이던지 구현이 가능할 정도가 되면 사실상 웹 관련 업무는 왠만한건 다 커버가 가능한 수준이 될거라고 봐도 무방하다고 생각한다.

 

그냥 그런 별것도 아닌것같은게 참 흥미롭다.


# 1일차 특이점

 

일단 django에서는 굉장히 세분화 되어있었는데 flask는 구조적으로

views, urls, html을 동시에 미니함수와 데코레이터를 붙여서 사용한다는 점이 참 인상깊었다.

그 엄청 다양해 보이던 장황한 페이지 페이지를 그냥 단촐하게 만든다는 점이

하지만 지금 이제 시작해서 그런거겠지, 점차 규모가 확장됨에 따라 기초 코드도 분산처리 하게 될것같은 예감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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