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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일지/임시카테고리

2022.02.14 [일기] 짜증나는 일이 왜 이렇게 많이 생길까

by 다니엘의 개발 이야기 2022.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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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왜 이렇게 짜증나는 일들이 많을까 싶다.

 

첫번째 사건

 

당근마켓에서 건조기를 판매했다. 근데 그게 56kg정도여서 솔직히 남성 혼자서 들기도 어려운 그런 느낌이였다.

어느날 구매자가 나타났고 그 구매자가 산다고 할때 적극적으로 "성인남성 2명"이 와야 수월하게 내려갈 수 있다고 했다.

왜냐하면 우리집은 엘레베이터가 없는 구축 아파트의 5층이기 때문이다.

 

그 짧은 시간에도 3번쯤 강조해서 말했던것같다.

그럼에도 굳이 남자1, 여자1 오겠다고 했다.

메세지부터 도착해서도 졸라 지세상에 사는느낌이라서 느낌이 좋지 않았지만 뭐 어쨌든 팔아야 하니깐 넘겼다.

그리고 남자라고 데리고 온것도 자신의 아버지를 데리고 왔는데 솔직히 60살 전후로 보였다.

그런 사람이 어떻게 그걸 데리고 가겠냐

여자도 그냥 옆에서 훈수질만하는 느낌이고 힘도 실을줄도 모르고;

계단 내려가기가 무리니깐 박스빌려간다면서 내 동의도 구하지않고 그냥 냅다 쓰는것도 어이가 없었는데

아버지가 낑낑거리면서 한칸 한칸씩 내려갈때도 그냥 어떻게 거리면서 동동거리는게 짜증났다.

 

그리고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서 문을 닫고 아내랑 같이 소리를 들었다.

진짜 매 계단마다 박스를 깔았다고는 하지만 쾅쾅쾅거리면서 내려가서 3층쯔음가서는 주민분중 어떤분이 무슨일이냐면서 나올 정도였다.

물론 나는 도와드리고 싶었지만 다리가 골절상태라 도와드릴 수 없었다.

진짜 5층부터 1층까지 쾅쾅거리면서 내려갔고

당근마켓 동 위치상 그쪽은 구축아파트 밖에 없는데 그쪽에서도 어련히 올릴때 얼마나 쾅쾅거렸을까

 

지금은 판매한지 1달만에 연락이 와서는 "이거 원래 작동 안되나요?" 이지랄한다

"니가 불량 팔았으니깐 환불해달라"는 식으로

하... 시벌 진짜 내 인생엔 이런 거지같은것들이 너무 많이 들러붙는다

인류애가 생길라가도 죽어버린다.

나는 멀쩡히 썼으니 as센터에 연락하라고 했더니 "일단 알았습니다"라고 하는데 

말하는 꼬라지가 조만간 환불안해주면 경찰이고 지랄이고 할 기세다.

아주 지랄났다 진짜 그걸 5층부터 그렇게 쾅쾅거리면서 내려가서 모터가 멀쩡하면 그 건조기는 진짜 졸라잘만든거지

하... 진짜 생각이란게 왜이렇게 없는 인간이 많은지

 

두번째

 

주차. 진짜 내가 사는 동네는 주차매너, 운전매너, 운전지능이 최악중의 최악이다.

내가 정말 다양한 지역에 살아봤는데 다른곳은 기본 주차매너, 운전매너, 운전지능이 탑재되어있어서

짜증나더라도 그냥 알음알음 다들 지킬거 지키는 분위기였는데

여기는 진짜 ㅄ들이다 진짜로 뇌가 30%는 없어진 사람들이 많은것같다.

소득수준은 타 지역에 비해서 월등히 높은데 그마저도 다 생산관련일이라 사람들이 생각할 필요가 없는 인간들이 소득만 높아지면 어떤일이 생기는지 이 지역에서 보는것 같다.

 

진짜 골목을 갈때에도 최소한 차가 한대라도 지나다닐수있게 불법주차를 해야지

딱 오토바이만 지나갈 수 있게 주차하는건 다반사고

직우 차선에서 서있으면 빵빵거리면서 "나 우회전 해야하니깐 빨리 꺼지라고"라는 식으로

진짜 동승자까지 시위하듯이 지랄하고 하..

 

집 앞에 주차를 하면 어떤 사람은 "여기 제 자린데 다른데 대주세요"라고 한다든가

주차자리가 마름모 모양이여서 처음엔 좀 컨트롤을 해야 양옆의 차가 주차하기 수월하다.

근데 이 아줌마는 분명 마름모 안에 주차하긴 했는데 진짜 그딴거 좆도 신경안써서 주차하고 빼기도 부담스럽고

하.... 진짜 졸라 짜증난다.

 

세번째

 

정부관련 기관엔 뭐만 물어보면 다 지들소관 아니래; 뭐 어떻게 하라고 싀벌 그러면

뭐 근로복지공단, 고용센터 등에 연락을 해도 졸라 불분명하게 말해놓고, 확답을 받으려면 00기관에 문의해야한다해서

00기관에서 확답받고 다시 혹시 몰라서 전달하면 "그러니깐요, 제가 그렇게 말씀드렸잖아요"

이지랄 한다 진짜 ㅋㅋ

하 진짜 졸라 ㅄ들이 점점 늘어가는것같다.

그리고 제발 적성에 맞는 일들좀 찾아했으면 좋겠다

적성 안맞으면 그냥 벽에 똥칠하며 살든가

사람들이 왜이렇게 책임감도 없고 전문성도 실력도 암것도 없이 시간이나 쳐 때우며 월급 받을 생각만 하냐

진짜 그런사람이 늘어갈 수록 나라의 희망은 없어지는데

진짜 점점 희망은 없어지고 있는것같다.

 

그러고보면 내 인생은 이런일들이 무수히 많아서 일일이 세기도 어려울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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