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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일지/임시카테고리

1년 +@ 주력언어 파이썬 개발자가 추천하는 공부방법 2탄 - python 공부법 추천

by 다니엘의 개발 이야기 2023.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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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나는 주력언어로써 가지고 있는게 아직은 python(파이썬) 뿐이다.

하지만 나는 기본적으로 무언가를 학습할때 하나의 방법만 쓰진 않는다.

정말 다양한 루트를 통해서 배운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설명이 가능하고, 더 나은게 뭔지를 좀 더 명확히 제시할 수 있게된다.

물론 돈은 많이 들었지만 말이다. ㅠㅠㅠ

 

혹시라도 주력언어에 대해서 잘 모르고 계신분은 내가 쓴 공부방법 1탄을 읽고 생각을 해보시기를 권유드린다.


#2 내가 생각하는 파이썬은?

 

파이썬을 주력언어로 쓰기로 마음먹었다면 우선 아셔야할게 있다.

내가 볼때 파이썬이랑 자바는 일종의 게임의 직업과도 같다.

나는 메이플스토리 라는 게임을 좋아하고 한국사람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는 게임을 예시로 들어보겠다.

 

파이썬은 아란이고 자바는 메카닉이라고 보면 된다.

둘다 서로의 길로 전직을 하게 된다.

파이썬의 최종방향은 데이터가 잘 정제되게끔 플랫폼을 만들고, 그 플랫폼을 기반으로 데이터에서 어떤 유의미한 값을 도출해서 어떻게 활용할지를 제시하는데 특화된 언어라고 생각하고

 

자바의 최종방향은 규모가 정말 거대한 플랫폼을 구축하는것이다. 웹사이트든 어플리케이션이든

 

즉, 파이썬은 데이터활용이 무기고 자바는 컨텐츠 제작이 무기가 된다고 생각한다.

그게 내가 파이썬을 선택한 이유였다.


#3 파이썬 공부순서

 

여러가지 시행착오를 경험해본 나로써 파이썬의 공부순서를 말해보겠다.

1. 생활코딩 - 파이썬입문 (동영상 전체) - 무료

2. 인프런 - 초보자도 간단히 단숨에 배우는 파이썬 프로그래밍(동영상 전체) - 무료


2.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기를 권장한다.) 혼자 공부하는 파이썬, Do it 파이썬, (Hello coding) 한입에  파이썬 : 크리에이터 김왼손의 쉽고 빠른 파이썬 강의, 초보자도 간단히 단숨에 배우는 파이썬 프로그래밍

이렇게 4권을 추천한다.

 

파이썬을 다룬 책들은 저어어어어어엉말 많다. 중대형 서점만 가더라도 파이썬 관련책들이 한두칸은 꽉 차지할 정도로.

그런데 내가 왜이렇게 추리고 추려서 1번과 2번에 추천을 적게했느냐. 를 묻는다면

대부분의 파이썬 책들이 입문자를 위한 책들이 아니다.

일례로 내가 샀던 책들 중 "실전 파이썬 핸즈온 프로젝트"라는 책이 있다.

이름만 보면 "오.. 뭔가 실제로 파이썬을 활용하면서 원리를 익히는 책 같은데?"싶기도 하고

백문이 불여일타라고 일단 치면은 익숙해지면서 알게되는게 코딩계의 보편적 진리인데

일단 세밀하게 보자면 입문의 단계에 있는 여러분에게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실전 파이썬 핸즈온 프로젝트"의 경우

이 책 대상의 독자를 2년 이상 파이썬 경험자로 규정하고 있으며 내용도 입문자 분이 봐도 뭔소린지 당췌 알수없을것이라고 장담한다.

 

혹은 입문자를 대상으로 한책이라고 한 책들중 "파이썬 정복"이라는 김상형 저자님의 책이 있었고 나의 파이썬 입문은 이 책이였다.

하지만 김상형 저자의 책을 이후로 SQL도 읽어보았지만 비추하고 또 비추한다. 입문자의 마음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저자라고 볼수있다. 심지어 입문자의 단계가 지나고 나면 저 책의 내용은 쓸모자체가 없다. 즉, 사지말고 보지도 마라.

그 이유는 이러하다.

파이썬에는 여러가지 개념이 존재한다. 그 중 기초가 되는 개념은 약 10개 전후인데

초반 4~5개 정도의 개념은 어디서나 입문강의를 표방하는 곳에서는 각자의 방식으로 잘 설명해준다.

근데 정작 웹프레임워크라는 1차전직 혹은 라이브러리를 활용하는 1차전직을 앞두고는

반복문의 개념과 함수, 클래스에 대한 세밀하고 유용한 설명이 필수중의 필수다.

하지만 이런것들에 대해서 "설명이 길어질것같으니 생략한다"라는 식으로 일관하거나

아니면 아예 그냥 설명이 없고 따라만 하라는 식으로 기술한다.

그런거 백날 따라해도 기초 원리 모르고 따라한다고 여러분의 실력이 결코 되지 않음을 장담한다.

 

따라하는것도 기초 원리를 조금씩 알면서 따라하는 것과, 무지성으로 따라하는 거는 차원이 다르다.

마치 유치원생에게 1* 45 = 45야 따라서 써봐

이거랑 똑같다.

유치원생이 1* 45 =45, 3* 3  = 9

이런걸 반복한다고 해서 곱셈 실력이 늘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가 현재 구구단을 활용한 곱셈을 할수있는것도 나름의 규칙을 배웠기 때문에 할수있는 것이다.


3. 그래도 이해가 안간다면 인프런에서 혹은 국내 플랫폼 중에서 "파이썬 입문"이라는 키워드를 지닌 강의를 보고, 확실히 알겠는건 그냥 스킵해라. 나의 경우에는 이해가 잘 안되었던 부분이 반복문(while, for), (*kwgs)같은거, def, class 정도였다.


4. 3번에서 말했던 반복문, *kwgs, def, class 같은것에 대한 개념이 "잘은 모르겠는데 나 스스로는 뭔가 어렴풋이 알겠다"

이정도의 수준이 된다면 축하한다. 이제 전직할때가 온것이다.


5. 나의 경우는 파이썬 라이브러리를 데이터활용에 조지는데 많은 시간을 사용했다.

당신의 포지션에 따라 다를 수 있겠지만 나는 라이브러리를 먼저 조지기 보다는 바로 Django, Flask, FastAPI로 넘어가길 추천한다.

그 중에서 최근에 가장 핫한것은 FastAPI인데, 당신이 구할수있는 강의나 책이 정말 설명이 맛있게 잘된게 있다면 그걸로 시작하기를 추천한다.

 

그 이유는 저 3개를 통칭해서 "웹 프레임워크"라고 부르는데, 하나의 개념을 이해한 만큼 다른 것을 잘 이해할 수 있는 반면, 처음에 강의나 책을 맞는것을 구하기도 어렵고 이해하는데도 시간이 상당히 필요하다.

따라서 강의를 정말 잘하시는 강의나, 설명이 정말 맛있게 된 책들이 있다면 그런것들을 보면서 하나하나 재미를 쌓아가다 보면 어느샌가 실력이 늘어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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