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11장
솔로몬은 여인을 너무 사랑하였다고 나온다.
실제로 후궁이 700명, 첩이 300명이라니
아내가 천명 아닌가.
매일 바꿔서 만나도 3년정도는 걸리는 숫자다.
그들은 타국의 여인들이였고 하나님은 이를 출애굽 하는순간부터 경고하였던 부분이였다.
하지만 솔로몬은 이를 따르지 않았다.
이어서 솔로몬은 더이상 아버지 다윗과 같이 행하는 자가 아니라 다윗의 길과 달리 가는 이였다.
천명의 아내를 맞이하는 과정은 하루아침에 이루어 지지 않는다.
최소한 몇십년이 걸렸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이런 이방결혼을 하기 시작했을때 솔로몬은 어떤생각이였을까? 궁금하다.
왜냐하면 그가 하나님의 길을 몰랐던 이가 절대로 아니다.
전무후무한 지혜를 얻게된 이가 그걸 몰랐을리가 없다.
그러나 그의 결과적인 선택은 천명의 아내를 가졌고 그 중 대다수는 타국의 여인이였고
국의 여인은 자신의 고향에서 섬기던 신을 데려왔고
솔로몬도 그들을 따랐다.
이를 알 수 있는것이 11장 5절에 보면 이렇게 나온다.
"이는 시돈 사람의 여신 아스다롯을 따르고 암몬사람의 가증한 밀곰을 따름이라"
하나님께 범죄함이라는것은 언제나 작은것 하나로 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마음으로, 행위로하는 간음범죄로부터 하게 되는 내 자신을 보면서 나도 알게 되었다.
시작은 하나님과 관계를 너무 잘 하고 있다가도 어느순간 "어? 이정도면 괜찮지 않을까?"
이 생각이 무너짐의 시작이다.
정신차려보면 하나님은 저 멀리에 있고 쳐다보기도 싫다.
왜냐하면 내 본질상 진노의 자녀로써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를 따라" 범죄함을 따라가기 때문이다.
정말 돌이킬수없다는 그 느낌이 끔찍하고
한쪽으로는 하나님을 원하며 한쪽으론 하나님께 범죄함을 원한다는것이 너무나도 끔찍해서
심지어 그게 지속되며 성경을 보지 않으면 점점 하나님을 잊게된다.
다행히도 나는 솔로몬에 비해서는 부스트 역할을 하는 돈,명성,권력이 없었기도 했고
하나님이 언제나 내가 포기했더라도 포기하지 않으심을 보여주시고 알려주시며 붙들어주셨다.
마침내 나도 다시 변해가기 시작했다. 너무 감사한일이다.
두번다시는 "이정도면 괜찮지 않을까?"따위에 넘어가고 싶지 않다.
이번 과정은 정말 길고 긴 여정이였지만
깨닫게 된 것이 있다.
무너짐도 아주 작은 것으로부터 시작되고
대성해지는 것도 아주 작은 것으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아무튼 솔로몬이 범죄하기 시작했음에도 2번정도 더 하나님이 "그 길로 가지 마라"고 하셨다고 나온다.
하지만 솔로몬은 돌이키지 않았고
하나님은 "너의 백성을 다른이에게 줄것이고 너에게는 너의 족속 한 족속만 줄 것이다."
라고 하셨다.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차후에는 아들대에서 유다백성만이 따르고, 나머지는 여로보암이라는 사람을 따르는
북이스라엘, 남유다로 나뉘게 된다.
11지파 대 1지파 구도로 말이다.
솔로몬을 보면서 느낀것은 정말 남얘기가 아니다.
나도 솔로몬만큼 지혜가 먼저 있었고, 부와 명성, 권력이 먼저 있었다면 돌이키지도 않았을것같다
내가 돌이키게 된것은 내가 손을 대는것마다 끝까지 가는법이 없어서 좌초되었기 때문이며
내가 범죄함에 의해서 하나님을 확실히 떠나려고할때 하나님은 내가 아무것도 할수없는 상황으로 인도하여 주셔서, 혹은 내 스스로 아무것도 할수없는 상황으로 스스로 가게 되었을때에도 그 분은 나를 포기하지 않으셨고 버리지 않으셨기 때문에 하나님을 원하게 되고 원하게 되었다.
내가 하나님께 범죄함을 하고 안하고는 정말 내가 할수있는게 아무것도 없는 수준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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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1장
여기서는 다른것보다 정말 인상적인것이 있었다.
마리아,마르다,나사로. 이 3남매 중에서도 예수님은 마르다와 나사로를 특히 사랑하셨다고 나와있다.
그리고 나사로가 죽고, 이를 살리시었다.
이를 유대인들이 듣고 예수님을 정말로 죽이려고 한다.
그들의 말인 즉슨, 예수님의 기적의 행위들이 연결되고 연결되다가 이제는 심지어 죽은사람도 살게 하다니
머지않아서 이스라엘 모든이들이 예수님을 따르게 하면 이스라엘은 로마로 인해서 붕괴될 것이 염려되니
그 희생을 막기 위해서 예수님 한사람을 죽임으로 한민족이, 온 백성이 유익하게 하자 고한다.
예수님이 나사로를 살리시기 전에 나사로가 있던 지역에 예수님이 있지 않으셨다.
그 이유는 그 이전부터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죽이려고 했기 때문이다.
제자들이 예수님이 나사로를 살리기위하여 나사로가 있는 지역에 가겠다고 하자 말한다.
"당신이 그곳에 가면 그들이 당신을 죽이려고 하는지를 알지 못하느냐고"
예수님은 이에 대답하신다
"낮이 열 두시간이 아니냐. 사람이 낮에 다니면 이 세상의 빛을 보므로 실족하지 아니하고
밤에 다니면 빛이 그 사람안에 없는 고로 실족하느니라."
이건 해석의 여지가 있는 문구이긴 하지만 나에겐
"지금은 낮이다. 그러니 내가 활동할 때이다. 누군가 나를 죽이려고 한다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지금은 일할 수있고, 일해야하는 시간이다" 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았다.
나의 인생에 있어서 지금은 몇시쯤 되었을까? 오후 12시쯤은 된것같다. 이제 막 점심시간을 시작한 나는 그 동안에
끊임없는 시도와 좌절로 인해서 사실 많이 지쳐있었다. 일할시간인데도 말이다.
내가 좌절되어있을 때에도 사실 하나님으로부터 공급받는 것이 많았다.
그리고 심지어 예수님은 목숨이 위협받는 상황에서도 일하려고 하시는데 내가 왜 두려워서 숨고 피하려고만 하는가 싶다.
돈이 모자라서, 시간이 많이없어서, 환경이 안되서, 이미 잘하는 사람이 많아서 등등의 이유로 나는 겁을 많이 냈었다.
그러나 주저하지 않고 작은 한걸음 씩을 나아가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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