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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일지/임시카테고리

2022.01.25 요한복음 3장

by 다니엘의 개발 이야기 2022.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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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자기전에 유튜브를 보다가 중간에 거의 음란물에 가까운것을 보고는

또다시 그런것들만 찾아보다가 돌이켰다.

정말 온라인에는 어딜가든 그런 음란물을 연상하게 하는 것들이 많이 잠재되어있다.

그런 것들이 멋이라고는 하고, 육신으로는 너무 그런것을 보길 원하지만

영으로는 너무 보기 싫다. 하나님께 범죄하기 싫기 때문이다.

매번 보고 돌이키지만 정말 어떤 스위치 처럼 다가오는게 힘겹다

 

니고데모

 

오늘은 유대인의 지도자. 바리새인중의 한 사람이였던 니고데모 라는 사람으로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예수님은 가끔 엉뚱하다 싶은 대답을 하신다.

하지만 정확히 그 사람이 궁금했던 부분에 대해서 답을 해주신다.

이 아이가 내게 500원짜리 아이스크림을 얻어내기 위해서

"아저씨, 시계 되게 멋있네요, 어떻게 만든거예요?"

라는 식으로 접근하게 되면

아이스크림을 얻기 위한 뭔가 다른 방법을 제시해주신다.

그리고 그 방법은 예수님이 대신해주지 않는다.

스스로 할 수 있게끔 방법을 제시해주신다.

니고데모의 경우도 그러했다.

 

니: 랍비여 우리가 당신이 하나님으로 부터 오신 선생인줄 압니다. 그렇지 않고선 당신의 어떤 일도 할 수 없습니다.

예: 진실로 진실로 사람이 다시 태어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다.

- 일단 이것만 보더라도 상식적인 대화는 아니다. 그러나 니고데모는 정말 이 부분을 알기를 원했던것 같다-

 

니: 사람이 한 번 더 어머니의 뱃속에 들어갔다가 나오는 것이 가능한가요?

- 니고데모는 정말 진지하게 방법이 있는것 같아서 물었던것같다. -

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태어나지 않으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

예: 육으로 난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니, 내가 너에게 거듭나야 하겠다. 하는 말을 놀랍게 여기지 말라.

예: 바람이 랜덤하게 불때, 그 소리는 들어도 어디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니, 성령으로 태어난 사람도 그러하다.

 

이에 니고데모는 어떻게 그런일이 가능하겠냐

라고 하자, 예수님은 땅의 일을 말하여도 믿지 않는 이가 어떻게 하늘의 일을 말하면 믿겠느냐.

그렇다고 하늘에 갔다가 다시 내려와야한다는 말은 아니다.

하늘에서 내려온자 "인자"외에는 하늘에 올라간 자가 없다.

- 인자는 사람의 아들. 이라는 번역으로 되어있지만 정확한 의미표현은 아닌것같다. -

 

이어서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것같이 인자도 들려야 할것이고

이를 믿는 자마다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려고 모세의 뱀처럼 메달릴 것이라고 하셨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세상을 사랑하여서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을 얻는 것이 아니라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기 위해서.

세상을 심판하려고 아들을 세상에 보낸 것이 아니라, 심판 받고 멸망할 세상에서

구원을 얻게 하시려고 하셨다고 한다.

 

그러나 문제는 빛이 세상에 왔으나 사람들이 자기 행위가 악하기 때문에

빛 보다 어둠을 더 사랑하고

악을 행하는 자마다 빛을 미워하여 빛으로 오지 않으니,

이는 그 행위가 드러날까 함이라고 한다.

하지만 진리를 따르는 자는 빛으로 오니, 하나님의 안에서 행한 것임을 나타내려 한다고 한다고 한다.

 

빛과 어둠

 

니고데모는 유대인 중에서도 지도자 였다.

그가 사실 알고 싶었던 것은 구원을 받는다는 것이였다고 생각한다.

세상에 살아가면서 느끼는 것이 있다.

내가 범죄함이 심할 때, 그 범죄함을 누구도 알기를 원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 범죄함이 깊숙히 더 어둡게 되고, 어떤 계기로 인해서 겉으로 드러나게 되면

그것보다 수치스럽고 창피한 일이 없다.

정말 싫은 일이고, 나도 이런 경험이 몇 번 있다.

 

사실 하나님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때문에 사실 눈으로 볼 수 있는 사람 앞에선 하지 못하는 악을 행하는 것도

하나님앞에서는 죄책감을 삼켜가면서 하는 일도 많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 수록 그 죄책감 또한 사라지기도 한다.

 

빛과 어둠이 있을때, 나의 선택은 빛이다.

내가 어두운 일을 마음속으로 행하였거나, 행동으로 행하였을때도 마찬가지로 나의 선택은 빛이다.

빛에 계속 있었다면 그대로 하나님과 함께 구원받는 자의 자리에 있다는 것이 좋을 뿐이고

어둠에 있다가 빛으로 가게되면 그 고통이 심하고 수치스러우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빛으로 향할 수 있도록

하여주심에 감사드린다.

 

이 세상에 살아가면서 몇 가지 필수적으로 해야하는 몇가지가 있지만

그 중 하나가 빛에 속하려는 싸움을 하는 것이 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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