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개발일지/임시카테고리

배포 실패 후 중간점검

by 다니엘의 개발 이야기 2025. 1. 3.
320x100

나는 1달에 걸쳐서 배포 실패 중이다.

이 1달 동안 깨닫게 되는 바에대해서 생각해본다.


#1 나만 겪는 과정은 아니다.

로컬단에서 어느정도 할줄 알고, 이걸 배포를 하게 되면, 여러가지 개념을 익혀야한다고 생각한다.

단순 네트워크 개념은 심플해서, 이건 문제가 아니고, 문제는 각 어플리케이션이 어떻게 동작을 하는지,

그 동작을 하기 위한 기저에는 어떤 것들이 수반되는지 등을 아는 것이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다보니, 마치 1X1 =1 일때는 쉬웠지만, 2X6X2 =24

이런식으로 되듯이 알고리즘에만 복잡도가 있는 것이 아니고 구현에도 "복잡도"가 분명히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이 복잡도 속에서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숨쉬듯이 직관적으로 해결했을까? 나는 거의 없을것이라고 확신한다.

지금이야 숨쉬듯 편하게 하겠지만, 그건 이미 많은경험이 누적된 이후의 얘기고.

그렇기 때문에 많은 이들의 진입장벽이라고 생각한다.

 

근데 또 웃긴건 나는 배포를 2년전에 해본 경험이 있다.

AWS, linode, github, heroku에서

근데 지금은 뭐가문제인지, 버전이 문제인것 같은데도 안되고 있다.


#2 100%와 85%는 엄연히 다르다.

이것은 마치 끓는점에 비견되는 말이지만, 배포를 하기 전이 85%상태라고 본다.

그런데, 배포를 하고 안하고는 15% 정도의 차이뿐일지 모르지만, 100%상태와는 엄연히 다르다고 생각한다.

나도 무언가를 직접 보는게 중요하다.

에러가 있든 없든 그건 부수적인 문제고, 배포를 하고 안하고는 누군가에게 직접 볼 수 있는 것을 제공하기 때문에 차이가 하늘과 땅차이라고 생각한다.

어차피 배포 후에는 본격 java 진영 공부를 하게 될텐데 그러면 그것도 다시 시작하는거다.

다시 시작하기 전에 완결점을 찍을거다.


#3 언제나 성공이 좋은 건 아니다. 실패도 좋다.

확실히, 살면서 느끼는 것은 성공도 실패도 모두 중요하다.

단, 같은 로직의 안에서.

그러면 학습능력이 배가된다.

성공을 하게 되면 그 나름대로의 성취감과 성공의 로직을 이해하게 된다.

하지만 그뿐이다.

게임을 하든 인생을 살든 잘 풀리다가도 언제고, 실패에 직면할때가 있다.

그러면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해본것을 해보고, 해본것을 또해봐야한다.

한 수십번 하다보면, 그 과정에선 안풀려서 짜증나는 것도 분명 있지만, 그 로직을 이해하게 된다.

좋든 싫든.

그렇기에 배포하는 과정에서도 나는 몰랐던 docker의 기본 원리 등이라든지 리눅스 환경에서의 움직임, vim 에디터를 통해서 편집 하는 여러과정을 대부분은 원래 알았음에도 무언가가 새롭게 정리정돈 되어서 정리된 느낌이 있었다.


#4 그렇기에 반드시 성공한다.

그렇기에 나는 반드시 배포를 성공할 것이다.

되는 방법도 알았고, 안되는 방법도 종류별로 알아가고 있다.

그리고 왜 안되는지도 익혀가고 있고, 이런것들이 누적되었을때 진정한 성장을 이룰 것이라는 것은

경험상 믿어 의심치 않는다.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모른다.

오늘이 될지 1주뒤가 될지 더 오래걸릴지.

그러나 반드시 내가 만든 결과물에 대해서 배포를 완료할 것이다.

 

300x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