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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일지/SQL

SQL 책 후기 - 김상형의 SQL 정복

by 개발에정착하고싶다 2022.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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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로 알게된 데이터 엔지니어 분이 계셨고,

그분이 추천해준 책이라 김상형의 SQL 정복이라는 책을 보게되었다.

짜임새가 나쁘지 않은 책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7장에 이르자 설명은 없다. 심지어 중요한 개념들인 제어에 대한 부분들이 나오는데

왜 그런지 절대 안말해주고 이렇게 입력하라고 한다.

 

이걸 보고 이 패턴은 어디서 본듯한 패턴이였다.

그렇다. 약 9개월전쯤 내가 파이썬 입문을 할때 봤던 파이썬 책도 김상형 저자의 책이였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김상형 저자의 책 절대로 추천안한다.

여태까지 내가 경험한 책이 2번이고 파이썬, SQL각각 한번씩인데

약 30%까지는 나쁘지 않다와 정말 좋다의 사이 어딘가쯤의 퀄리티라서 이때까진 만족감이 있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30%정도를 넘어서서 중요한 개념들이 나오기 시작하면 설명은 온데간데 없다.

그럴거면 내가 실력이 있든 없든 굳이 책을 보는 의미가 있을까?

 

컴퓨터 서적은 아닐지라도 전체적인 책 다독자로써 이런 패턴은 가치없는 휴지조각인 책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고민이다. 무엇을 통해서 이 SQL을 내 스스로 납득할 수준이 되게끔 만들지.

 

번외로 추천받은 친절한 SQL 튜닝이란 책도 있었는데

이건 기본적으로 뭔말하는지를 모르겠다.

설명이 있다 없다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뭔지 모르겠다.

개발자를 대상으로 쓰셨다니깐 이 책에 대한 평가는 일단 보류하는게 좋을듯하다.

 

그러고보면 살면서 모든 책과 강의를 통틀어서 감동적이게 짜임새 있고 엄청났다고 생각되었던 것은

책이 8권정도 되는것같고 강의가 6건 정도 되었던 것 같다.

 

그래도 보통이상의 감동을 주는 책은 60%쯤은 되었는데 강의는 전문직강의에 대한 강의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좋은 강의가 많이 나오고 프로그래밍 계열의 강의는 뭔가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별로인 강의가 많아지는 것 같다.

 

프로그래밍 계열에서 정말 좋았던 책은 기억에 없고

파이썬 - 제로베이스 데이터사이언스 부트캠프

판다스 - 유데미 alexander 뭐였는데 암튼 그 선생님 강의

웹크롤링 - 유데미 한국강사님이였는데

 

이렇게 3개의 강의가 감동적이게 좋았다.

그외는 글쎄... 본인도 모르는걸 읽어가면서 하는 느낌이거나

그래도 설명은 해주는데 본인도 전체적인 짜임새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완전한 이해없이 강의하는거라든지

발음이 진짜 심할정도로 새는경우도 있었고

책은 대부분 최악이다; 일단 버전 호환이 안될거란 고려가 10에 8~9은 안되어있다;

에휴... 암튼.. 양질의 교육만 받고싶다. 시간낭비 돈낭비에 지칠대로 지쳤다.

컴퓨터값만 500넘게쓴거같고 교육비로도 500이상은 쓴것같다;

 

그냥 디지털노마드니 본인의 편의 때문에 일말의 책임감 없이 강의올리거나 책파는 사람들은 제발 자제해줬음 좋겠다.

 

아 물론 결론적으로 김상형 저자의 SQL 책을 점수로 매기자면 100점만점에서 50점이라고 생각한다.

이유는 일단 초기 30%의 짜임새는 매우 좋은편이라고 생각된다.

솔직히 챕터7부턴 중간에 접었는데, 파이썬 책의 패턴을 기억하기 때문에 접었다.

파이썬도 35%지점즈음 부터 본능적으로 중요한 부분이겠거니 싶은 부분이 있었는데 설명이 갑자기 전무했다.

내가 잘못이해한건가 싶어서 보고또봤다. 근데 여전히 설명은 없었다.

좀 더 정확히는 파이썬의 경우 35%정도가 넘는 부분부터 중요한 부분은 설명이 없고

졸라 쓰잘대없고 안알려줘도 되는건 설명이 졸라 자세히 나왔다 그게 더 킹받았다.

그렇게 책의 마무리까지 설명없이 따라치기만 했다.

그래서 SQL책도 설명이 없을거란 전제에 짜증나서 보기가 싫어서 접었다.

그럼에도 무엇이 SQL을 다루는 사람에게 필요한지 최소한에 목차보다 약간 이상의 기능으로써 가이드는 되어줄 수 있으니

그런점을 고려해서 50점 정도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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