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acle database 19c 버전 드디어 설치 성공... 56%무한로딩 에러 포함

하.......

oracle database설치는 진심으로 '대 서사'였다.

 

우선 oracle database가 필요했던 이유에 대해서 말해보자.

나는 oracle회사가 싫다. 진심으로 뭐하나 멀쩡한 구동을 보질 못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좋은 추천교재들은 oracle database를 기준으로 설명을 하기때문에 무시할수도 없는 상황이였다;

 

시작을 mac으로 해서 그런지, mac은 설치파일이 있어도 작동이 안되고, 이래도 안되고 저래도 안되기 일수였다.

어쩔수없이 mac보다는 사양이 월등히 낮지만, 그래도 나름 빠릿한 윈도우 노트북으로 시도해보고자 했다.

 

항상 50%어딘가에서 더이상 진행이 안되서 껐다가 켜서 다시 설치하려고 보면,

중간에 설치 실패하더라도 재 설치를 통해서 덮어쓰는것에 익숙해져 있던 내게는 너무도 어이없는 난관이였다.

재설치는 절대적으로 불가능하고 구글링을 해봤지만 다 무쓸모한 정보들 뿐이였다.

결국 3일에 걸쳐서 7번정도 설치 후 모두 삭제 - 포맷 - 재설치 를 반복했다.

심지어 일반적인 설치파일과는 비교도 안되게 느리다

포맷, oracle database를 다운 받는 루틴만 1회당 거의 6~8시간이였다.

진심으로 이렇게 까지 해서 이걸 써야하나? 라는 생각도 했었고

내 컴퓨터가 문제 인가 싶어서 컴퓨터를 헐값에 팔고 좋은 성능의 윈도우 기반의 노트북도 사려고 심각하게 고민했었다.

 

암튼 설치에 성공했고, 문득 예전에 강사님이 계속 무슨 파일 열때마다 이유는 말해주지 않았지만

관리자 권한으로 열던게 생각나서 그렇게 해봤더니 되었다.

물론.... 설치시간, 포맷시간은 정말 엄청났다.

 

암튼 결과적으론 설치성공!